애틀랜타 한인사회의 가장 큰 야외행사인 ‘코리안 페스티벌’이 이번 주말 스와니 시청 앞 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오영록)는 지난해 한인회관 화재로 치르지 못했던 코리안 페스티벌을 오는 18~19일 양일간 스와니에서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은 한국 전통 공연 뿐만 아니라, 젊은 층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오른 누리’의 공연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택견 시범공연, 한국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단 시범, K-Pop 경연대회, CCM 찬양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대에 올려진다.
또한 하청일, 김진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 50대 성인들로 구성된 밴드 ‘한소리’와 엄마아빠팀, 전 김씨네의 김효원씨 등이 특별 무대를 마련하고, 국악연주팀 ‘소리노리’팀의 연주와 김일현의 난타 공연 등도 무대에 올려진다.
행사장에는 예년과 같이 다양한 전통놀이와 한인업소들의 부스, 먹거리 마당도 마련된다.
한인회측은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무대로 꾸며질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가 명실상부한 한민족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동포들의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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