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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보 김기창화백의 일갈



*운보 김기창화백의 일갈*

1981년 전두환 대통령 시절에 설립된 청송교도소는 ‘빠삐용 요새’라는 별칭처럼 고질적인 전과자나 흉악한 범죄자나 억울하게 잡혀온 시국 사범
들이 섞여있어서 그들이 뿜어내는 드센 기운에 보통 사람들은 잔뜩 겁을 먹고 주눅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이런 사람들 앞에서 운보(김기창화백)
는 강연을 했습니다.
(발음이 정확하지를 않아서 통역을 통해서 강연을 했음)

"병신은 납니다. 내가 벙어리이니 내가 병신 머저리다. 그렇지만 나는 몸은 병신이지만 정신만은 건강하다. 그런데 당신들은 몸은 건강하나 정신은 병신이다. 
나는 몸이 병신이지만 뼈를 깎는 노력으로 성공한 화가가 되었다. 
나는 타고난 재주나 조건을 믿지 않았다. 내 재주를 갈고 닦아서 성실하게 열심히 노력했다. 
그래서 성공했다. 왜 건강한 몸으로 이런 무시무시한 교도소에 들어와서 이 지옥에서 죽을 고생들을 하느냐?"

그런데 이상하게도 모두들 고개를 숙이더니 숙연하게 듣고만 있는게 아닙니까? 알아듣기 쉽지 않았지만 피 토하듯 터져나오는 한 마디 한 마디는 재소자, 교도관, 그리고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
니다.

행사를 끝낸 후 운보 화백은 자신과 같은 처지인 벙어리 재소자를 만나 보겠다고 우겨서 청각장애 재소자의 감방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감방 안에 들어 선 운보 화백은 벙어리 재소자를 꽉 껴안더니 볼을 비비면서 울었습니다. 

‘병신된 것도 서러운데 왜 이런 생지옥에서 이리 서럽게 살고 있느냐?’ 
울음 속에 전혀 알아듣지도 못할 말들을 서로 주고받았습니다. 
볼을 서로 비비면서 우는 통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눈에서도 눈물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조금있으니 통곡으로 변해 서로 엉켜진 몸 타래를 풀어내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말보다 뜨거운 가슴과 몸으로 진실을 전달했던 운보 화백! 그가 청송교도소 앞마당에서 내지른 
‘벼씨 새끼트라!’라는 호통소리가 그리워집니다. 
이 혼란스러운 시대에 갇혀서 살고있는 우리들을 보면 그는 뭐라고 호통을 내지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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