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새해가 시작되는 설날 다음날인 2월 1일(토) 오후 3시와 7시 ‘한민족국악대축제’가 KTN 공개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말 애틀랜타를 방문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던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홍성덕 이사장이 한인회관 건립에 보탬이 돼고싶다고 밝히면서 추진된 행사여서 애틀랜타 한인사회에 남다른 의미를 갖게 됐다.
홍 이사장이 이끄는 이번 공연단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준보유자인 김혜란 명창, 판소리 명창 임화영, 무용가 김덕숙 명인, 가야금병창의 이영애 명창 등 대부분이 무형문화재 이수자이거나 대통령상 수상자들로 구성된 최정상급 국악인들과 한국적 재즈를 알리고 있는 드럼연주자 김희현, 모듬북의 창시자 김규형 등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일 20여명이 함께한다.
애틀랜타한인회가 주최하고 동남부한인회연합회를 비롯해 24개 단체가 특별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한인사회는 물론 주류사회에도 한국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선보이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강신범 애틀랜타한인회 부회장은 “주류사회 외국인들이 더 관심갖고 오도록 할 것”이라며 “주류사회에도 건축기금 등이 홍보될 수 있도록 하는 무료공연”이라고 말했다.
문의= 770-263-1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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