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원장 이동복,
www.gugak.go.kr)은 온라인에서 다양한 국악콘텐츠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1951년 개원한 이후 수집 및 생산한 약 7만 5천여 점의 국악자료와 유물 정보를 담은 국악아카이브(
http://archive.gugak.go.kr)서비스를 지난 6월 25일부터 베타서비스 기간을 거쳐 7월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자료는 인물정보 등을 충실히 기록한 상세정보와 국립국악원이 저작권을 보유한 최근 공연 실황 동영상·음향 콘텐츠 1천 344건의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포함한다.
국
악아카이브는 지난 2007년부터 전통음악, 무용, 연희 및 창작분야의 국악자원을 조사·수집·관리·보존해오고 있다. 1951년
국립국악원 개원 후부터 현재까지의 공연·연구·교육사업 결과물과 국· 내외 개인 및 기관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자료를 포함해 총
18만여 점에 달하는 기록물을 소장하고 있다.
기
증 자료 중에는 원로국악학자인 故이혜구 박사, 궁중무용가 故김천흥 명인, 왕립아시아학회 회원인 해의만(Alan C.
Heyman), 미국 어바인대 인류학과 교수 로버트 가피아스(Robert Garfias)의 개인 컬렉션 등도 포함되어 있으며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국
악아카이브를 총괄하는 국립국악원 명 현 학예연구사는 “그동안 국립국악원 누리집에서 제공되던 보유 자료 목록 열거를 뛰어넘어 지난
5년여 동안 국악아카이브 대국민서비스를 위해 방대한 양의 자료를 더욱 세밀하게 조사하고, 저작권 여부를 꼼꼼히 체크해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전문적인 국악정보 이외에도 최근 국립국악원의 기획공연 실황은 지리적 여건으로 관람이 어려웠던 일반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국악아카이브 홈페이지 이용이 가능하며, 국립국악원 누리집 회원이라면 국립국악원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 후, 관심자료 스크랩과 개인 소장 자료를 간략하게 등록, 관리할 수 있다.
국립국악원은 향후에도 국악아카이브 서비스 확대를 위해 공연 자료뿐 아니라 교육, 연구자료 실시간 서비스, 보유 사진이나 원고 등 보유 기록물의 디지털 콘텐츠를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