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풀무에 유리를 녹여 아름다운 공예품으로 다시 만들어내는 모습을 시연하는 ‘유리 공예 로드쇼’가 12일(수) 하이뮤지엄에서 시작됐다. 이번 로드쇼는 16일(일)까지 계속된다.
하
이뮤지엄의 크리스틴 헤플린 홍보담당 매니저는 “우리가 평소에 많이 쓰는 유리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울 것”이라며 “어린 학생들은 물론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라고 소개하고 “많은 분들이 이번 행사에 와서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번 행사는 유리공예의 부흥을 위해 추진해오고 있는 ‘스튜디오 글래스 운동(Studio Glass Movement)’의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아티스트 3명이 초청돼 자신의 예술작품을 유리공예로 표현하는 퍼포먼스도 펼친다.
특히 한인 미술가로 지역사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허견(29) 씨가 초대돼 오는 16일(일) 자신의 작품을 유리공예로 완성시키는 첫 도전을 펼친다.
행사 장소는 하이 뮤지엄 앞 광장(Sifly Plazza)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13일(목) - Glassblowing Demonstrations 10:30 am, 11:15, 1:45 pm, 2:30 pm, 3:15 pm - You Design It, We Make It! 1 pm, 4 pm. - Guest Artist: Richard Jolley 6:15 pm - 8 pm
▶14(금) - Glassblowing Demonstrations 3 pm, 3:45 pm, 7:45 pm - You Design It, We Make It! 4:30 pm - Guest Artist: Johanna Grawunder 7 pm, 8:30 pm
▶15(토) - Glassblowing Demonstrations 10:30 am(High Museum members only show), 11:15 am, 1 pm, 1:45 pm, 3:15 pm, 4 pm. - You Design It, We Make It! 2:30 pm
▶16(일) - Glassblowing Demonstrations 12:30 pm (High Museum members only show), 2 pm, 4 pm. - Guest Artist: Gyun Hur 1:15 pm, 3:30 pm - You Design It, We Make It! 2:45 p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