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를 위한 평화음악회
애틀랜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난 7일 평화음악회 개최
애틀란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코러스(지휘자 박민)가 평화와 화합을 위한 음악회를 지난7일 오후 7시 둘루스 인피니트 에너지 시어터에서 개최했다.
한국전 및 베트남 참전용사 및 가족들, UN군 용사, 주류사회 인사 등을 포함해 약 5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석한 이번 음악회는 한국전쟁 68주년을 맞이해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이름없는 영웅들을 추모하고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냈다. 또한 부모와 함께 방문한 청소년 관람객들도 다수 참석해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조명해주었다. 또한 공연 순서 팸플랫과 함께 후원봉투도 배포돼 오케스트라 공연후 참석자들의 후원도 이어졌다.
박민 지휘자, 앤드류 웨드워즈 객원 지휘자, 게리 멘지스 피아니스트, 펠릭스 파라르 바이올리니스트 등의 리드하에 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스트라우스 왈츠, 랩소디 인 블루,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1번, 콜럼버스 1492 낙원의 정복, Can’t Help Falling in Love With you,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에 이어 엔딩 곡으로는 아리랑이 제창됐다.
박민 지휘자는 “공연 성료를 위해 단원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했다. 오케스트라가 한인사회를 넘어 주류사회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젊음을 바친 수많은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자유수호를 위해 피의 젊음을 바친 고귀한 참전용사의 정신을 차세대와 주류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전했다.
존스크릭에 거주하는 한인 이모씨는 “음악을 잘 알지 못하지만 최근 남북한 화해 분위기가 통일로 이어지길 바라고 그 실현에 일익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면서 “또한 오늘날의 한국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용기에 빚을졌다고 생각한다. 그 빚을 갚는 다는 심정으로 가족들과 함께 음악회에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후원;
애틀랜타총영사관,애틀랜타한인회,미화(주), 조선일보, KTN Atlanta, News&Post ,Golden Stella ,강창석 내과 Health1Care.
한편 비영리단체인 애틀랜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한다. (문의=678-978-2220)
출처 애틀랜타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