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A의 주중광(76·사진) 석좌교수가 지난 5월20~25일 애틀랜타에서 열린 국제 바이러스학회(ISAR))에서 '안토닌 홀리 메모리얼 렉처'상 (Antonin Holy Memorial  Lecture Award)을 수상했다. 이 상은 에이즈(AIDS) 및 B형간염 치료제를 개발한 안토닌 홀리 교수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주 석좌교수는 항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주 석좌교수는 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세계적인 학자로, 다수의 논문과 미국특허를 갖고 있으며, 지금도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출처 (한국일보 애틀랜타)

최근 애틀랜타서...항바이러스 치료제 공헌 인정

 

조지아대학교(UGA) 주중광 석좌 교수가 국제 바이러스학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주중광 동문이 지난달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국제 바이러스 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Antiviral Research)에서 AHMLA(Antonin Holy Memorial  Lecture Award)를 수상했다고 경복고등학교 애틀랜타동문회측이 지난 8일 밝혔다. 

AHMLA는 AIDS 및 B형 간염 치료제를 개발한 안토닌 홀리 교수를 기념하고자 제정되었으며, 주교수는 항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약대를 졸업한 주중광 교수는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세계적인 학자다. 

이번 학회에 참석한 서울대 정낙신 교수는 “주중광 교수는 347편의 논문, 60건의 미국특허, 130여 대학원생 및 박사후 연구원을 양성했으며 간염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로 전세계 환자들과 인류 건강에 기여한 공적이 지대하다”고 전하고 “주교수는 산학협력연구에도 적극 참여해 대학에서 개발된 물질들의 산업화를 추진해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교수는 UGA 종신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미국화학회(리서치 상), UGA(인벤터 상), 서울대동문(자랑스런 서울대인) 측으로부터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선일보 애틀랜타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