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Password  
  Forgot Password or ID | Sign Up  
 
     
Welcome to KoreanFest.com
 
   https://youtu.be/tKDdxSNciZU?si=e8y_G2CfbR [2143]

"봄의 예찬(禮讚)"

  "봄의 예찬(禮讚)"

“봄은 처녀(處女), 
여름은 어머니,
가을은 미망인(未亡人), 겨울은 계모(繼母), 
일년 사계절(四季節)을 여인(女人)에 비유한 폴란드의 명언(名言)“입니다.

봄은 처녀처럼 부드럽다. 여름은 어머니처럼 풍성하다. 가을은 미망인처럼 쓸쓸하다. 겨울은 계모처럼 차갑다.

봄 처녀가 불룩한 생명의 젖가슴을 갖고 부드러운 희열(喜悅)의 미소를 지으면서 우리의 문을 두드린다.

봄은 세 가지의 덕(德)을 지닌다. 
첫째는 생명(生命)이요, 둘째는 희망(希望)이요, 셋째는 환희(歡喜)다.

1. 봄은 생명(生命)의 계절(季節)이다.

땅에 씨앗을 뿌리면 푸른 새싹이 난다. 나뭇가지마다 신생의 잎이 돋고 아름다운 꽃이 핀다.

봄의 여신은 생명의 여신이다. 생생육육은 천지의 대덕이다. 세상에 생명이 자라는 것처럼 아름답고 신비롭고 놀라운 일이 없다.

시인이여, 생명의 아름다움을 노래하여라. 
화가여, 생명의 신비를 그려라. 생명의 경이(驚異)를 외쳐라.

밀레와 고호는 
<씨 뿌리는 젊은이>를 그렸다. 네 마음의 밭에 낭만의 씨를 뿌려라. 
네 인격의 밭에 성실의 씨를 뿌려라. 
네 정신의 밭에 노력의 씨를 뿌려라.

2. 봄은 희망(希望)의 계절(季節)이다.

북풍한설(暴風寒雪)의 겨울이 지나가면 온난화열(溫暖化熱)의 봄바람이 만물을 따스하게 감싼다.

옛사람은 봄바람을 
혜풍(惠風)이라고 했고, 여름바람은 훈풍(薰風)이라고 했고, 가을바람은 금풍(金風)이라고 했고, 겨울바람은 삭풍(朔風)이라고 했다.

봄바람은 은혜로운 바람이다. 봄바람이 우리의 얼굴을 스치면 누구나 마음이 훈훈해진다. 
봄바람이 초목을 어루만지면 향기로운 꽃이 핀다.

한국의 봄은 개나리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 뒤를 이어 
한스러운 진달래꽃이 피고, 청순한 목련이 피고, 
향기가 짙은 라일락꽃이 핀다.

봄의 태양은 따스하다. 
봄의 바람은 은혜롭다. 
봄의 대지는 인자하다. 
봄의 공기는 상쾌하다.

봄의 여신은 우리의 가슴을 밝은 희망으로 안아준다. 인간은 희망을 먹고 사는 동물이다. 
희망의 활력소로 네 생활을 힘차게 건설하여라.

3. 봄은 환희(歡喜)의 계절(季節)이다.

우울(憂鬱)의 날이여 가거라! 비애(悲哀)의 날이여 사라져라! 
절망(絶望)의 날이여 없어져라!

고목처럼 메말랐던 가지에 생명의 새싹이 돋아난다는 것은 얼마나 기쁜 일이냐. 얼어붙었던 땅에서 
녹색의 새 생명이 자란다는 것은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이냐.

창밖에 나비가 찾아오고, 하늘에 종달새가 지저귀고, 벌판에 시냇물이 흐르고, 
숲 속에 꽃이 핀다는 것은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인간은 어둠의 아들이 아니고, 밝음의 아들이다. 
인간은 슬픔의 딸이 아니고 기쁨의 딸이다. 
생명의 본질은 암흑이 아니고 광명이다.

모두 환희의 노래를 불러라! 환희의 춤을 추어라! 
환희의 철학을 배워라! 
환희의 종교를 가져라!

요한 시트라우스의 봄의 왈츠를 들으면 천지만물이 저마다 생명과 환희의 무용을 하는 것과 같다. 
봄의 여신은 환희의 여신이다.

한시(漢詩)에는 봄을 예찬(禮讚)한 것이 많다.

(1) 명조(明朝)때 시인 ‘고청구(高靑丘)’의 시(詩)는 봄을 찬미한 
명시(名詩)입니다.

도수부도수(渡水復渡水) : 
물 건너 또 물 건너

간화환간화(看花還看花) : 꽃구경 또 꽃구경

춘풍강상로(春風江上路) : 봄바람 강변길에

부각도군가(不覺到君家) : 어느덧 님의 집이

강을 건너고 꽃구경을 하면서 유유자적, 봄바람을 맞으며 정다운 친구의 집을 찾아가는 시인의 낭만과 풍류를 읊은 오언절구(五言絶句)입니다.

(2) 당대(唐代)의 전원시인(田園詩人) ‘맹호연(孟浩然)’의 
다음 시(詩)는 봄을 노래한 한시(漢詩)의 최고봉에 속할 것입니다.

춘면부각효(春眠不覺曉) : 새벽이 되는 것도 모르고 아침잠을 깨니

처처문제조(處處聞啼鳥) :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새소리

야래풍우성(夜來風雨聲) : 간밤에 비바람 소리 들리더니

화락지다소(花落知多少) : 아마 적지 않게 꽃이 떨어졌겠지.

누구나 경험하는 춘경(春景)의 춘정(春情)을 노래한 명시(名詩)입니다.

봄은 생명과 희망과 환희의 계절이다. 자연이 베푸는 이 위대한 미(美)의 향연(饗宴) 하나님이 연주하는 이 놀라운 존재의 교향악 봄의 여신은 아름다워라!

  - 출처: 이당(怡堂) 안병욱(安秉煜) 에세이 중에서 -
https://youtu.be/tKDdxSNciZU?si=e8y_G2CfbR

 
 

  지금...이 순간...  
   현명한 인생 처세술
탈무드의 현명한 인생 처세술 1 : 사람에게 하나의 입과 두 개의 귀가 있는 것은 말하기 보다 듣기를 두 배로 하라는 뜻이다. 2 :결점(缺點)이 없는 친구를 사귀려고 한다면 평생(平生) 친구를 가질 수 없을 것이다. 3 :자기 아이에게 육체적 노동(肉體的 勞動)을 가르치지 않는 것은 약탈(掠奪)과 강도(强盜)를 가르치는 것과 마찬가지다. …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일을 ..
( 사진)한미동맹을 기념하고 , 한국전참전용사 추모를 위한 평화와 화합 음악회 UN &amp; Korea War Veterans Appreciation Concert 박민이 지휘하는 애틀랜타 필 ~ 이 Amazing Grace 를 공연하고있다 .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일을 통해 다시 돌아보는 애국심 1944년 6월6일, 미국과 영국군이 주력…
   미국은 우리나라 의 어떤존재인가?
호국보훈의달 ! 6월을 맞이 할 때마다 잊지 못하는 미국은 우리나라 의 어떤존재인가? 어찌되었던 미군은 1950년 7월 1일 한국에 첫발을 디딘 이후 3년 1개월 간 전쟁을 치루면서, 전사자54,246명을 비롯하여 실종자 8,177명, 포로7,140명, 부상자103,284명 등 172,800여 명이 희생당했다. 국군 희생자가 645,000명에 비해 무려 27%나 된다. 이처럼 …
   "봄의 예찬(禮讚)"
"봄의 예찬(禮讚)" “봄은 처녀(處女), 여름은 어머니, 가을은 미망인(未亡人), 겨울은 계모(繼母), 일년 사계절(四季節)을 여인(女人)에 비유한 폴란드의 명언(名言)“입니다. 봄은 처녀처럼 부드럽다. 여름은 어머니처럼 풍성하다. 가을은 미망인처럼 쓸쓸하다. 겨울은 계모처럼 차갑다. 봄 처녀가 불룩한 생명의 젖가슴을 갖고 부드러…
   자식 사랑은 바람에 그린 그림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해녀질로 물 숨 참으며 숨비소리 한번이 자식들의 연필이 되고 공책이 되어가며 참을 수 있었던 만큼의 행복은 간 곳 없이 "형…. 엄마가 암이래" "지금, 이 상태론 수술도 힘들고 길어봐야 6개월이라며 집에 모셔서 맛있는 거나 많이 해드리라고 방금 의사가 말씀하고 가셨어요" "그럼 간병은 누가하지?" …
   다 갚을 수 없는 큰 사랑
다 갚을 수 없는 큰 사랑 우렁이는 자기 몸 안에 40~100개의 알을 낳는데, 그 알에서 태어난 새끼들은 제 어미의 살을 파먹으며 성장한다고 합니다. 어미 우렁이가 한 점의 살도 남김없이 새끼들에게 다 내어주면 어미의 남은 빈 껍데기는 흐르는 물길에 둥둥 떠 내려갑니다. 그와 반대로 가물치는 수 천 개의 알을 낳은 후 바…
   늘 변화(變化)하는 삶을 살자.
늘 변화(變化)하는 삶을 살자.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있다. '종(種)의 기원(起源)'을 쓴 찰스 다윈(Charles Robert Darwin)은 이렇게 말한다. "살아남는 것은 가장 강한 종도, 가장 똑똑한 종도 아니고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다." 그것이 바로 적자생존(適者生存)의 자연법칙(自然法則)이다. 빌 게이츠(Bill Gates)도 같은…
   뮤지컬 "JESUS" 무료 스트리밍 이벤트 안내합니..

제목 : 뮤지컬 "JESUS" 무료 스트리밍 이벤트 안내합니다 . 개요 : 부활절을 맞아 , 3/29( 금 ) 부터 3/31( 주 )( 미국동부시간 , 우리 시간으로는 4/1 오후 1 시 ) 까지 ,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컬 "JESUS" 의 무료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열립니다 . 세부 내용 : 날짜 및 링크 : 3/29( 금 ) 부터 3/31( 주 ) 까지 무료 스트리밍 가능 . 링크 : htt…

   의성(醫聖) 장기려
&lt;&lt;의성(醫聖) 장기려&gt;&gt; 바보 의사 "장기려 박사" 이야기입니다. “제가 밤에 뒷문을 열어 놓을 테니 어서 집으로 가세요.” 장기려 박사는 어느 생활이 어려운 사람이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을 해야 하는데 돈이 없어 막막해하고 있을 때 이를 눈치 채고는 병원 뒷문으로 몰래 빠져나가게 해 주었습니다. “이 환자에…
   가축과 벌꿀을 보내준 사람들
가축과 벌꿀을 보내준 사람들 6.25 전쟁에 우리 민족이 미국으로부터 받은 은혜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UN을 통해 군대를 파송해 주었고, 16개국이 한국에 올 때, 그리고 전쟁 중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미국이 다 부담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피난민 구호를 위해 엄청난 식량과 의복, 의약품 등을 공급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필자가 전…
   봄바람이 부는 하루
아직 날씨가 쌀쌀한 봄날, 아동복 가게에 허름한 옷차림의 아주머니가 여자아이와 함께 들어오셨다. "우리 딸이예요, 예쁜 티셔츠 하나 주세요." 나는 아이에게 "마음에 드는 것을 하나 고르라."고 하였다. 그랬더니 아이는 환하게 웃으며, "아무거나 괜찮아요. 엄마가 골라주시면 다 좋아요." 하는 것이었다. 옷을 고르면서 하는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푸시킨 러시아를 대표하는 국민 시인 푸시킨은 20대의 일곱 해를 유배지에서 보내야 했다. 전반부는 남쪽 오데사 부근에서, 후반부는 북쪽 시골 영지에서 지냈는데, 북쪽 유배가 끝나갈 무렵 그는 한 편의 짧은 시를 쓴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 말라 슬픔의 날 참…
   자식들의 입장과 불쌍한 엄마

엄마가 57세에 혼자가 되어버렸다. 나의 이혼소식에 쓰러진 아버진 끝내 돌아오지 못하셨고 그렇게... 현명하셨던 엄마는 정신이 반 나간 아줌마가 되어 큰오빠 작은오빠 눈치보기 바빴다. 이제 아버지 노릇을 하겠다는 큰오빠 말에 그 큰집을 팔아 큰오빠에게 다 맡겼는데... 부모님을 나 몰라라 하는 큰오빠, 큰오빠는 작은 오빠의 모든 원망을 다 감수해야 했다. 사이 좋았던 팔남매가 큰오빠 때문에 모이는 횟수가 줄어들수록 엄마…

   향기로운 감동 메시지
인간은 감동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고 한다 감동을 느낄 때 사람들은 새롭게 눈이 뜨이고, 꽉 닫혔던 마음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되여진다한다.. ‘감동은 한 순간에 고정된 생각과 습관을 변화시킵니다..’ 19세기, 옥스퍼드 대학 종교학 시험에서 학생들은 "물을 포도주로 바꾼 예수의 기적에 대해 논하라"는 문제를 받고…
   죽더라도 체통은 지키자
1912년 타이타닉호가 빙산에 부닥쳐 침몰하는 과정은 영화로 재연됐습니다. 영화만으로 실제 상황을 다 알기는 어렵습니다 당시 생존자인 부선장은 오랜 세월 침묵 끝에 드디어 사고 당시의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1912년 4월 14일은 공포의 날이었습니다. 사고로 1,514명이 사망했고 710명이 구조되었습니다. 사고 당시 38세였던 타이…
 1  2  3  4  5  맨끝





Donation

678-97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