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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악화되는 Z세대의 ‘주인공 증후군’>

<코로나19로 악화되는 Z세대의 ‘주인공 증후군’>

-윤희영 에디터-

“커피 전문점에 앉아 있다. 커피를 홀짝이며(sip coffee) 노트북에 무언가를 입력하고(type on their laptop) 있다. 바빠 보이려고 애를 쓴다(try their best to look busy). 주위의 모든 시선을 의식한다(feel the eyes of everyone around them). 자신을 멋있다고 생각하리라 착각한다.”

‘주연(主演) 증후군’ 또는 ‘주인공 증후군’으로 일컬어지는 현상(phenomenon referred to as ‘Main Character Syndrome’ or ‘Protagonist Syndrome’) 중 하나다. 인생은 영화나 책이고, 자신이 주인공이며, 다른 사람이나 사물은 모두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간다고(revolve around them) 여긴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파동이 1년 이상 이어지면서 Z세대에게 특히 심해지고(get worse) 있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디지털 원주민’을 이르는 말로, X세대의 자녀이자 밀레니얼 세대(Y세대)의 뒤를 잇는 인구 집단(demographic cohort)이다.

코로나19는 혈기 방장한 젊은이들의 삶을 무참히 교란했다. 그 결과, 정신 건강에 큰 피해를 가져왔다(take a major toll on their mental health). 

Z세대는 입학식· 졸업식· 축제 등 인생의 주요 이벤트들을 모두 놓쳐 버렸다(miss out on all their major life events). 대학 졸업생들은 혼란스럽고 불안정한 취업시장(chaotic unstable job market)에 내던져졌고, 재학생들은 암울한 장래(gloomy future)에 까마득한 스트레스를 느끼며 탈진해 있다(feel stressed and exhausted).

그렇다 보니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는 자신을 비하하는 비디오(self-deprecating video), 자기를 웃음거리로 삼는(poke fun at themselves) 동영상이 쏟아져 나온다. 

화면을 통해 일상적인 모습을 나누며(partake in mundane activities) 그 속에서 자신이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feel like a protagonist).

이런 증후군은 비정상적으로 성인이 돼가고 있는 현재를 자조하는(scorn themselves) 현상이기도 하다. 

하루하루를 역설적으로 낭만적인 것처럼 묘사하는 것은 전혀 낭만적이지 않은 현실의 걷잡을 수 없는 끔찍함에 대한 대응기제(對應機制)이자 탈출(coping mechanism and escape from their current, wildly unromantic hellscape) 시도다.

문제는 자신은 ‘주연’ 이기 때문에 절대 ‘선(善)’이라고 여기며, 남들은 기껏해야 ‘조연’(supporting character at best), 최악의 경우엔 장애물(obstacle at worst)이라는 적대감을 갖게 된다는(have antagonism) 것이다. 

자신에게 생기는 모든 나쁜 일은 다른 인간들의 어리석음(stupidity)이나 명백한 악의(outright malevolence)에 의한 것이라며 그 박해에 맞서 끊임없이 싸워야(ceaselessly fight the persecution) 한다는 ‘돈키호테’가 된다.

인간이 아니라 물건으로 보이기 시작하면서 다른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연민(compassion)과 공감(empathy)마저 잃어버린다. 

그래서 자칫 이 Z세대는 주인공이 아니라 잃어버린 세대(lost generation)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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