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필 '코리언 뮤직 페스티발 '공연 대 성료
박민씨 지휘로 2017코리안페스티벌 대미 장식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음악회 개최 예정
우리 민족의 노래 ‘아리랑’주제로 이 코리언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
애틀랜타 필하모니오케스트라 501(c)3 (지휘자 박민)가 '2017애틀랜타 대한민국 음악대축제'(KOREAN MUSIC FEST’)를 지난 7일 오후8시노크로스 소재 애틀랜타한인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정인숙씨의 피아노협주곡 ‘아리랑콘체를탄테’로 미주 초연으로 시작된 이번 음악회는 애틀랜타필하모닉의 쇼스타코비치 2번과 봉선화의 만남을 박민씨의 편곡으로 연주되었다.
소프라노 사라 박 씨는 ‘신 아리랑’을 ,서울대 피아노과 출신인 최자현씨는 아리랑 렙소디을 협연하여 꽃다발의 세례를 받았다.
한국 가곡도 이어졌다. 바리톤 박진호 씨의 ‘가고파’ 를 불러 고국의 정을 불러일으키며 특히 시니어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2부 순서에서는 관객들의 더 큰 환호가 이어졌다.
이어 바리톤 박진호씨가 롯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 중 “나는 이거리의 제일가는 이발사”를 불러 관객들의 열광을 선사했다.
테너 채혁 씨의 흥겨운 ‘뱃노래’가락과, 오페라 도란투트의 네순 도르마로 관객의 정점을 찍었다.
특별 출연으로는 트럼펫 3중주 나팔수의 휴일을 협연한 헐버트,크래프트 론다 실린코브스키,월리임 버넷.의 공연은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애틀랜타 필의 스트라우스 월츠로 2부의 문을 열었으며,오보이스트인 에밀리 리의 넬라 판타자아를 연주 해 불신과 사건으로 팽배한 이 사회에 ….잔잔한 감동으로 공연장을 엄숙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백 파이프 연주자 브래드 비튼은 ‘아리랑’멜로디를 객석에서 걸어나오며 열정적으로 연주해 수많은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으며 애틀랜타 필’ 은 ‘아리랑 환상곡’으로 뒤를 이었다.
마지막 곡으로 소프라노 이예원씨의 “아름다운 나라”를 열창할때 대북 연주자 양현숙씨와 김봉수 사물놀이 팀이 협연하여 동서양 음악의 조화를 이루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다민족 관객들은 공연을 마친 후에도 앙코르를 여러차례 외치며 객석을 떠나지 못했다.
한편, 87년 서울대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하고 도미 후 미주류에서 활동을 해온 박민 지휘자는 “장르와 국경을 초월하는 연주를 추구하고,인종과 피부색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면서, 이 땅에서 음악으로 평화와 화합을 이루기 원했다”고 전했다.
공연후,애틀랜타 필’이 선정한 차세대 꿈나무 장학금은 필리핀 소년소녀합창단 창단기금과 그리고 서울대학교 조지아지부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번 공연은 애틀랜타 한인회,서울대학교 조지아지부, 더 주페밀리 재단에서 후원했다.
애틀랜타 필’은 오는 2018년에 열리는 평창 올림픽 성공기원 음악회를 Atlanta Infinite Energy Center 에서 개최 할 예정이며,오케스트라와 대합창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애틀랜타 필’은 비영리단체[501(c)3]이며 후원에 관심이 있으신분은 아래로 연락하면된다.
P.O.Bok 3634 Lilburn GA 30048
[(Pay to the order of -(APO)Atlanta Philharmonic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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