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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날은 대통령이 지난 1월 16일 국무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을 따뜻하게 포용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격려하기위해 제정한 것으로, 역대 정부 중 처음으로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 것입니다.
대통령은 북한이탈주민의 용기에 경의를 표하고, 그들이 한반도 통일에 기여한 점을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대한민국을 찾는 북한 동포 단 한 분도 돌려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세 가지 약속으로 '정착', '역량',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기념식에서 대통령은 북한이탈주민 지원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훈장과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수상자 중에는 자유북한방송의 김성민 대표와 글로벌연합 선교 훈련원의 임현수 이사장이 포함되었습니다.
대통령은 초기 정착지원금을 대폭 개선하고, '미래행복통장'을 통해 자산 형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북한 여성 탈북민에게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북한 출생 자녀뿐만 아니라 제3국 출생자녀들에 대한 양육과 교육 지원도 제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대통령은 북한이탈주민의 고용 기회를 확대할 것을 약속하며, 정부와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고 민간기업에는 세액공제와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대통령은 북한이탈주민이 차별받지 않고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멘토링 사업을 통해 먼저 온 탈북민들이 나중에 온 탈북민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의 인권 탄압을 비판하며, 고통받는 북한 동포들을 외면하지 않을 것이며, 해외에서 강제북송되지 않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념식 이후에는 탈북민 청소년 야구단 '챌린저스'의 미국 방문 출정식이 열렸습니다. 대통령은 이들의 성공적인 방미 활동을 기원하고, 자유와 통일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꿈나무로서 이들의 도전을 축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