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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9-08 16:48
조각가 문 신 100주년 기년 전시회.
 글쓴이 : Admin
조회 : 142  
   https://youtu.be/RxsQ2fmLeOc [46]
국내 추상 조각의 거장 문신 작가의 탄생 100주년 특별전이 열렸습니다. 조각가가 되기 전 화가로서 그려낸 작품도 공개됐는데요.

 

1947년부터 서울과 부산·마산 등지에서 지속적으로 유화 개인전을 가지며 양화계에 진출했다. 1950년대까지는 인물·풍경·꽃 등의 주제를 그렸으나 그것은 사실적인 재현이 아닌 표현주의적 창작성을 나타낸 것이었다.
보수적인 국전(國展) 참가를 거부하다가 유영국(劉永國)·박고석(朴古石)·한묵(韓默) 등이 1957년에 결성한 모던아트협회에 영입되어 1961년에 파리로 갈 때까지 그 연례 작품전에 참가했다.
파리에서는 세계 미술의 현대적 흐름에 자극을 받은 추상 회화로 새롭게 변모를 보이는 한편, 나무를 재료로 한 순수한 조형 작업의 조각도 손대기 시작하며 작품 행위의 확대를 보여주었다. 여러 외국인 작가들과 접촉하고 친밀 관계를 갖는 가운데 조형 방법과 창작 행위에서 독자성을 부각시키다가 1965년에 귀국, 약 2년간 서울에 머물렀다.
1967년에 다시 파리로 간 뒤로는 회화보다 추상적이고 환상적인 형태의 스케일이 큰 조각 작업에 더욱 열중하여 파리와 유럽 각지의 국제적인 조각전 또는 조각 심포지움에 거듭 초대되었다. 이 시기 문신의 독특한 조각 형상은 생물적이고 혹은 식물적인 표상이 시메트리(symmetry, 左右均齊)의 공간적 구조를 이루며 신비롭고 무한한 생명감이 매혹적으로 조성된 것이었다.
그 작품들은 초기에는 단지 「작품」·「조각」·「무제」 등으로 발표되다가 말년에 가서는 「환희」·「화(和)」·「우주를 향하여」 등으로 심정적 지향의 구체적 명제가 붙여졌다. 재료도 처음에는 참나무 등을 적당히 이용하다가 어느 기회에 발견한 쇠처럼 단단하고 검은 목질(木質)의 아프리카산 흑단나무와 쇠나무 등을 힘겹게 깎고 파내고 표면을 다듬어 마치 철조(鐵彫)나 청동 작품 같은 느낌의 형상미를 특이하게 창출하는 뚜렷한 독자세계를 구현하였다.
1980년에 귀국하여 고향인 마산에 정착한 뒤에는 그간의 시메트리 조형 작업을 주로 브론즈와 스테인리스 금속 작품의 옥외 조각과 대형 환경 조각을 열정적으로 제작하여, 마산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설치되게 하였다.
타계하기 직전에는 자력으로 자신의 미술관을 마산에 건립하여 스스로를 영구히 기념화하였다. 그와 때를 같이 하여 마산의 경남대학에서는 문신의 세계적 예술 활동과 향토 문화 공헌을 칭송한 명예 문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또한 1991년프랑스 정부는 문신의 한·불 문화 교류의 큰 공로를 높이 여긴 ‘예술문학기사(騎士)’ 훈장을 수여했다. 1990년파리 아트센터 초대전, 1991년헝가리 부다페스트역사박물관 초대 전시 그리고 1992년파리시립미술관 초대 회고전 등은 문신을 세계적인 예술가로 확실하게 평가한 유럽에서의 대규모 전시였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문신(文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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