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민 가족의 꿈…'미나리' 호평 속 논란 이유는? (2021.01.17/뉴스데스크/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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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건 온라인 연예 뉴스용 관심거리기 때문만은 아니다. ‘미나리’는 오는 3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서 첫선을 보였다. 1박 2일 짧은 출장길에 이 영화를 관람할 기회가 생겼다. 윤여정은 영화에서 딸의 초대를 받고 미국으로 건너가는 친정어머니 역할을 맡았다. 한인 가정 이야기를 담다 보니 한국어 대사가 영화의 절반 이상이다.제목인 ‘미나리’는 영화에서 윤여정이 시냇가에서 심고 키우는 작물이다. 영화에서 윤여정은 손주들에게 말해준다. 미나리는 잡초처럼 잘 자라니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누구나 뽑아 먹을 수 있다”고. 질긴 생명력을 상징하는 미나리는 한인 가정에서 태어난 감독 자신에게도 남다른 의미였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