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러브콘서트
10/10 4시 좋은교회
선착순 100명 예약중
깊어가는 가을 2021 K-Arts Fest ‘러브콘서트’가 10월 10일 오후 4시부터 애틀랜타 좋은교회에서 열려, “고향의 한국화”와 가곡과 아리아 음악회로 애틀랜타 교민들을 초대한다.
APO 문화재단(대표 박민)과 애틀랜타좋은교회(담임목사 정연권)가 주최하는 러브콘서트는 오후 3시 토메 박신자 화백의 우리 고향의 모습을 그린 수묵화 전시회가 시작되며, 4시부터 본격적인 연주가 펼쳐진다.
유순형선생의 가야금 연주를 시작으로, 테너 허정민, 소프라노 오정애, 이예원, 반주 여은주, 나혜정 등 재미 음악가들이 연주하는 가곡과 아리아 연주, 특별 초청으로 피아니스트 게리 멘지스의 봉선화 판타지아가 초연된다.
특히 미국인 테너 베드로 카레라스가 우리 시에 음과 리듬을 붙인 가곡을 한국어로 부를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러브콘서트를 기획한 APO문화재단은 설립 이후 음악장학사업으로 인재를 발굴해 레슨비, 악기, 학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좋은 그림을 전시하고 격조있는 콘서트를 열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특별히 부모세대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았다. 자신을 희생해 나라를 발전시키고 세계 각국에 흩어져 후손들이 살아 갈 수 있는 삶의 터전을 개척하며 경제전선에서 치열하게 싸워온 부모세대가 자녀들과 세대 갈등과 문화 갈등을 겪는 것이 안타까워 그림과 음악으로 그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러브콘서트가 부모와 자녀세대가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러브콘서트는 선착순 100명을 예약받고 있으며, Atlantaphilharmonic@ yahoo.com 또는 678-978-2220(문자만, text only)로 이름/전화번호/이메일 주소로 보내면, 100명에 한해 초대권을 보내준다. 문의=678-978-2220, 770-539-0114 이지연 기자 (애틀랜타 한국일보 기사)